경청1 귀 기울여 듣는 사람 누군가와 주절주절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마음속에 맺혀있는 응어리가 풀린다. 누군가는 친구가 될 수 있고, 부인이 될 수 있고, 동료가 될 수 있고, 상사 또는 부하직원이 될 수 있다. 친구하고 나누는 이야기와 부인하고 나누는 이야기가 같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동료와 상사 그리고 부하직원과 나누는 이야기도 각각 그 내용이 다를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친구와의 자리를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데 그것은 서로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있기 때문이다.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할 상대가 있다는 것은 분명 행복이다. 마땅한 상대가 없어 속으로 끙끙 앓다가 정신과 치료를 받는 이가 부지기수다. 어떤 이는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자살이라는 극한 상황으로 자신을 내몰아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 아픔을 주기도 한다. 평상시 .. 2023. 5.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