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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살다보니 인생나이 6학년
추억앨범 들쳐보니 그리 멋진삶은 아니었어
이제와서 후회한들 바뀔인생 아니기에
소주한잔 들이키며 아린 속마음을 위로하네
꿈많던 스무살 시절엔
인생의 주인공은 당연히 내 거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인생무대에 올라간 나에게 주어진 배역들은
주인공은 언감생신
서럽게도 조연도 아닌 엑스트라 역할 뿐이었어
한동안 서러움에 맥놓고 살았지만
난 포기하지 않았어 한번도 포기하지 않았어
일년이년 삼년사년 나만의 필모그래피 쌓아가며
하루하루 말그대로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살아갔어
천상천하유아독존 인생무상새옹지마
어떤이는 인생나이 4학년때
어떤이는 인생나이 5학년때
심지어는 인생나이 3학년때
별의순간 움켜쥐고 멋진미소 날리는데
아쉽게도 나에게는 인생나이 6학년까지
애타게 기다렸지만 간절히 기다렸지만
별의순간 찾아오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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