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자성어는 ‘백기투항(白旗投降)’이다.
『개인이나 단체가 상대에게 승복하여 의견이나 주장 따위를 철회하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白 흰 백[흰 빛, 희다, 날이 새다]
旗 기 기[기, 곰과 범을 그린 붉은 기, 표지, 덮다]
投 던질 투[던지다, 주다, 보내다, 증여하다]
降 항복할 항[항복하다, 적에게 굴복하다, 내리다, 떨어지다]
매일경제의 이소연∙채종원∙양세호 기자가 『금융당국 압박에 … 先환불 열쇠 쥔 결제대행사 '백기투항'』라는 기사에서 사자성어 ‘백기투항’을 사용했다.
백기투항이 나와 있는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환불 절차가 시작됐지만 소비자가 돈을 돌려받는 시점은 결제업체마다 다를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네이버페이를 통해 티몬·위메프에서 결제한 고객의 경우 '결제·구매 내역 페이지'에서 캡처 화면(스크린샷)을 첨부하면 48시간 이내에 환불받을 수 있다. 스크린샷을 첨부하지 않으면 결제 내역이 확인되지 않아 진행이 늦어질 수 있다. PG업계에선 정부 압박과 악화된 여론에 등 떠밀리듯 선환불 정책에 뒤늦게 동참하고 있지만 여전히 내부적으로는 불만이 크다. 대형 PG사들은 자금력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지만 영세업체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지난 26일 PG업계 차원에서 입장문을 낸 것처럼 영세업체들이 망하면 이커머스 산업 전체의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입장도 보인다. 결제업계 관계자는 "PG사가 선환불을 진행한 후 티몬·위메프에서 대금을 받아야 할 텐데, 결국 부실채권만 다수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은행권도 계좌이체로 티몬·위메프에 대금을 지급한 소비자를 보호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우리은행의 경우 티몬·위메프와 체결한 지급보증 계약(티몬 10억원·위메프 20억원 한도)을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다.
기타 내용은 생략합니다.
'만물박사 > 오늘의사자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제공격(先制攻擊) (0) | 2024.08.06 |
---|---|
방방곡곡(坊坊曲曲) (0) | 2024.08.01 |
위장전입(僞裝轉入) (1) | 2024.07.23 |
황당무계(荒唐無稽) (0) | 2024.07.19 |
승자독식(勝者獨食) (0) | 2024.07.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