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나이 6학년이 되면 저녁에 해야 할 운동이 있다. 여러 가지 운동이 있지만
내가 하고 있는 운동을 기준으로 소개해 볼까 한다. 솔직히 내가 소개하는 운동보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내어 꾸준히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싶다.
나의 경우에는 살고 있는 아파트에 헬스장이 구비되어 있어 이를 적극 이용한다.
조금 빨리 갈 때는 저녁 7시 30분 쯤에 가며, 늦게 갈 때는 8시 30분쯤에 가
1시간 정도 운동을 한다.
5분간의 스트레칭으로 몸을 가볍게 풀어주고 처음 이용하는 것은 런닝머신이다.
런닝머신이 10대가 비치되어 있어 이용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다.
보통 젊은 친구들은 속도를 6에서 8 정도에 맞추어 하는데 나는 3에서 5로 하향하여
하고 있다. 3에서 5분, 3.5에서 5분, 4에서 5분, 4.5에서 5분, 다시 4에서 5분, 4.5와 5에서
5분 도합 30분을 한다. 30분을 걷고 나면 땀을 흠뻑 흘린다.
런닝머신 후에는
레그컬(엎드려서 하는 하체운동) 30Kg 30회 2번 실시,
레그익스텐션(앉아서 하는 하체운동) 30Kg 30회 2번 실시
레그프레스(허벅지 전면부 하체운동) 45kg 30회 2번 실시
싯업벤치(윗몸일으키기) 30회 실시
백익스텐션(허리강화운동) 30회 2번 실시
거꾸리(거꾸로 매달리기) 3분 실시
덜덜이(전동운동기) 3분 실시 등
25분 정도의 운동을 한다.
이 모든 것들을 하고 나면 자존감이 높아지고 기분이 상쾌해 진다.
솔직히 아침 운동과 점심 운동은 특별한 날이 아니면 거의 빼먹지 않고 잘 하고 있으나
저녁 운동은 핑계 같지 않은 핑계를 대며 빼먹는 경우가 많다.
외부 약속이나 장을 보게 되면 그 핑계를 대며 거르거나
겨울에는 춥다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붙이며 거르는 경우도 있고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위해 빼먹는 기간도 종종 있다.
나의 저녁 시간의 게으름과 나태함에 대해 자주 반성을 하는 편이다.
인생나이 6학년이 되다보면 돈보다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돈과 건강 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이냐고 물으면 10명 중 7명은 건강이라고 답할 것이다.
나도 물론 7명에 속한다.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건강을 잃어버리게 되면 삶의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된다.
내 마지막 삶을 파괴 당하지 않기 위해 해야할 첫 번째 일이 운동이다.
아침이고, 점심이고, 저녁이고 시간이 만들어진다면 피하지 말고
운동을 하려는 늙었지만 마음만은 젊은 꼰대가 되어보자.
아자아자 매일매일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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